지난 12~13일에 열린 이번 음악회는 원래 계획한 프로그램과 연주자가 다 바뀌는 상황이었지만.
하지만 일상에선 출생일부터 한 살로 치고.국민이 차례를 음력으로 지내는 관행 때문에 그런 거다.
그 뒤로도 60년간 세는 나이는 사라지지 않았다.(연령 관련해) 기사님들과 실랑이하지 마시고 요금 낸 뒤 버스 회사에 환불을 요청하세요란 안내문이 올라 있을 정도다.다만 민주당이 내놓은 특별법 대신 민법과 행정기본법 개정을 택한 건 국민이 자주 접하는 기본법에 만 나이 의무화를 못 박는 게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.
25세 이상 가족에게 혜택을 주는 자동차 보험도 마찬가지다.결국 만 나이만이 답이란 인식 아래 ‘나이 세는 방법에 관한 특별법이 1949년 공포돼 1950년 시행됐다.
세는 나이 등 기준이 3가지나 있더라.
그러나 1945년 2차 대전 패전 직후 식량난에 시달리면서 배급제가 실시되자 문제가 생겼다.[유튜브 캡처] 대한민국에서 법령상 나이는 민법에 따라 만 나이 계산이 원칙이다.
그래서 지난해 2월 23일 중앙정부에 ‘만 나이 일원화를 공식 건의하고 보도자료도 냈다.올해부터는 만 나이로 통일된다지만 난 한국인을 인터뷰할 때 계속 몇 년생이냐고 물을 것이다.
공고일이 2019년 2월 14일이라 59세에 해당해 ‘자격 미달이라 통보하니 그는 ‘다들 날 60세라고 한다.이후 1962년 정부는 만 나이를 민법상 공식 적용하고 사용해왔지만.